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는 오는 11 월 5 일 ( 화 )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에서 < 한 -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협력 컨퍼런스 : 한국의 전공의 교육제도 > 를 개최한다 .

KF 한 - 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 이하 , 사무국 ) 이 주최 하고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카자흐스탄 지사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과대가 주관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러시아 및 CIS 최초로 카자흐스탄 內 한국형 재활의학과 개설과 의료교육제도 보급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여타 중앙아 의료교육제도 개혁을 지원하고자 하는 거시적 목적을 두고 기획 되었다 .

한 - 카자흐 의료인 100 명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원장은 한국의 전공의 제도를 소개한다 .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우리 측 전공의 교수들이 △ 한국의 재활의학과 시스템 및 발전과정 , △ 한국의 의료수련 필수과정인 외과 , 내과 전공의 수련과정 , △ 어린이병원 소아과 전공의 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

컨퍼런스와 더불어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강의 및 재활물리치료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진행해 한국형 재활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

사무국이 지난해 실시한 對 중앙아 보건의료 전략수립 연구 결과 ( 연구기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에 따르면 , 중앙아 국가들은 자국 의료수준 향상에 있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의료인 교육 연수 및 한국 의과대학 · 병원과의 교류를 꼽았다 .

사무국은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학교육 시스템 공유 및 전수를 위해 지난 4 월 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 계기 KF( 한 - 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 경북대학교병원 -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 3 자 간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2019.4.22.) 한 바 있다 .

동 양해각서는 △ 재활의학과 개설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 △ 재활의학과 커리큘럼 학술 연구 및 교육 분야의 긴밀한 협력 , △ 보건의료 분야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컨퍼런스 관계자는 “ 한국형 재활의학 교육 시스템의 체계적인 정착 지원은 향후 카자흐스탄 재활 치료 분야에서 한국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의 연관 산업 수출 시장 선점과 한-카자흐 간 실질적인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김성인 한 - 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장은 “ 중앙아 의과대학교 커리큘럼 공동연구 및 개발 지원 등 현지 의료전문가 양성과 기술지원을 통해 중앙아 국가의 자체 보건의료 부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