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임직원, 한마음으로 성금 기부
- 직원 급여 공제 및 임원 성과급 10% 반납, 성금으로 모아 국민 ‘고통분담’
- 직원 성과급 일부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지역상생’ 추구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전 임직원의 합심으로 모인 성금 2,000만원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한다.
KF는 제주 본부와 국내 2개 사무소(서울, 부산) 및 8개 해외사무소의 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동 성금을 모금했다. 직원들이 모은 성금에 임원(이사장 및 상임이사 2인)이 자진해서 반납한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10%)도 보태졌다.
코로나19 확산의 지속,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연이은 태풍 피해로 지친 국민들의 ‘고통분담’에 전 임직원이 마음을 함께 모았다. 기탁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진흥기금, 에덴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KF는 또한 상기 성금 기부와 별개로 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인 1,48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상생’ 의지를 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모두 노사 간의 자율적 합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근 KF 이사장은 “많이 지쳐있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모아 응원을 보내자는 취지에 전 임직원이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