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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심리학 전공 대학생도 듣는 ‘한국미술 입문’ 강의

  • 등록일 2020.11.26

페루의 심리학 전공 대학생도 듣는 한국미술 입문강의

- KF, 오는 30()부터 2주간 <2020 온라인 한국미술워크숍> 개최

- 해외 20개국 50명 참가, 한국미술로 입문하여 차세대 지한파로 성장 기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11.30()부터 12.13()까지 2주간 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한국미술워크숍>을 개최한다.


동 워크숍에서는 고대 불교미술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아우르는 한국미술 강의와 더불어 한국미술 이해를 위해 필요한 한국 사회문화 강의가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참가 자격이 동아시아 미술 전공 석박사과정생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더 많은 해외 차세대들이 한국미술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전공 제한 없이 참가 기회를 넓혀 20개국의 대학()50이 참가한다. 특히, 에콰도르, 요르단,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한국미술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국가의 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가령, 참가자 중 한 명인 아리아나 쿠에바(Ariana Cueva)는 페루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그녀는 한국문화에 대해 알아갈수록 페루문화와의 유사점을 알게 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미술은 물론, 다양한 한국의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근 KF이사장은 한국미술워크숍1999년 첫 개최이후 올해로 22주년을 맞는다.”, K-pop, K-방역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해외 차세대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미술과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F는 이번 워크숍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를 별도 선발해 2021년 국내 오프라인 답사 프로그램에 초청하여, 한국미술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