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으로 살펴보는 아세안의 매력,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展 개막
- 10월 8일부터 부산 아세안문화원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세안 초대국가관에서 동시 개최
- 작가 18명이 선보이는 장인정신과 전통 기반의 진화된 아세안 공예 현주소 조명
-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의미 더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늘 10월 8일 아세안 10개국의 ‘공예’를 주제로 각 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展을 개막한다. 동 전시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및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되었다.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展은 청주 공예비엔날레 ‘아세안 초대국가관’ 및 부산 아세안문화원의 ‘기획전시실’의 두 곳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4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관기관인 청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첫 번째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을 넘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 전시는 더욱 뜻깊다.
10월 8일에 동시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청주에서는 11월 17일, 부산에서는 내년 1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작가 18명은 자국의 공예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미감과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아세안 각 국의 고유한 공예전통이 어떻게 현재와 소통하며 미래를 향해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와 함께 마련되는 풍성한 부대행사들 또한 관객을 맞이한다.
10월 말-11월에는 태국 작가 비푸 스리빌라사(Vipoo Srivilasa)의 조형 워크샵, 캄보디아 작가 소테아 탕(Sothea Thang)의 아티스트 토크가 서울, 청주, 부산 세 지역에서 개최된다.
또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세안 초대국가관에서는 10월 30일 수요일, ‘아세안 문화의 날’을 개최하여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무용수 20여 명이 함께 공연하는 <아세안 문화 로드쇼 - 비바 아세안>도 막을 올려 아세안의 시각문화와 공연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11월 말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공예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세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와 연계행사 참여를 통해 관객들이 아세안 공예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붙임 1. 전시 포스터 및 웹 배너
2. 전시 개요(대표작품 안내 포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