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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양국 청년들의 뜨거운 만남

지난 12월 13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한-베 청년 우정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호 친선 및 상호 교류 확대에 중추적 가교 역할이 기대되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 모인 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한-베 청년 우호의 밤’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베트남에서 한국학이나 한국어를 전공하는 베트남 학생들과 베트남에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등 150명을 초청해 개최한 의미 깊은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임홍재 주 베트남 대사, 최봉식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장, 이인혁 국제교류재단 하노이 사무소장을 비롯해 하노이 인문사회대학 한국학과, 국립외국어대학 한국어과, 하노이 대학 한국어과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과 베트남 교류 확대의 가교 역할을 다짐하다
한국학/한국어 전공 베트남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양국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이들은 ‘한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함께 모여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개인별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한-베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양국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인회장의 강연과 재단 소개 동영상을 시청했고, 이어서 학생들의 한국 노래, 사물놀이 등 장기자랑 시간이 펼쳐졌다. 그리고 한-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교류 확대를 위한 청년들 간의 상호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베트남 내 한국학의 열기
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하노이 소재 3개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과의 타운 홀 미팅이 이루어진 것을 비롯해 지난 11월 김형오 국회의장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 국립대학 강연 등이 펼쳐지면서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학/한국어과 졸업생들은 베트남 내에서 100% 취직률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내 10개 대학에는 한국학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 2,000명이 재학 중이며, 하노이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은 150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