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은 넘치는 잠재력과 풍족함으로 상상이상의 아름다운 곳입니다
남아공대사관과 남아공통신대학이 함께 했던 이번 ‘남아공 아동문화 교류전’은 남아공을 알리면서 동시에 우리 어린이들의 사고를 넓혀주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들, 우리나라만이 가진 독특한 면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자 했던 것은, 그림이라는 매개체가 어린이들의 생각을 가장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림은 한 번에 아이들의 생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는 시간에 각자 학교의 교가와 애국가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남아공에서 오신 교수님이 놀라워 하고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남아공 어린이들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떨지 않고 당당하게 교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자기를 표현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고 보기 좋았습니다.
흔히 ‘아프리카’라고 하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남아공도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평가절하되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남아공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움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남아공이 풍족한 자원이 넘치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나라로 인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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