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사회 프로그램은 미국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교수진, 특히 한국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중국 및 일본 전문가들에게 한국과 한국학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표는 엄선된 교수진들이 교과과정과 캠퍼스 강좌에 한국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프리먼 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대학교에서 1~2주간 한국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때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사회 전문가들과 만나게 되고, 한국에 대한 주요 1차 및 2차 자료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또한, 한국어 기초 강좌도 프로그램의 일부로 매일 실시된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과 지방에서 2주를 보내게 된다. 서울대학교와 경북대학교도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첫 일주일간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현대한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 한국의 주요 전문가들로부터 추가로 강의를 받는다. 그 후 경상도 전역을 여행하며 한국의 역사와 현재,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하게 되는데, 주요 방문지로는 해인사, 경주, 울산, 안동 등이 있다. 많은 교수진들이 한국에 초점을 두는 새로운 과정을 개발했고, 또 어떤 이들은 한국을 좀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강의요강을 개편하기도 했다. 몇몇 교수진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일부는 유사한 학술 경험을 위해 교수진 방문 세미나를 주도하여 한국을 방문했다.
아시아학 개발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소규모 대학 캠퍼스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관련 프로그램의 대상을 오스트레일리아와 중남미 교수진에게까지 확대했다. 또한, 주요 지역에서 한국에 관한 특별 워크숍을 개최하여 다른 교수진들이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학 개발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부 교과과정에 아시아에 관한 정확하고도 완전한 지식을 불어넣는 것이며, 그동안 미국 대학 학부 교육에 한국학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