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더운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교실을 찾았습니다. 고급반에서는 문장의 빈칸을 채워 넣는 어휘 공부, 중급1반에서는 간접화법 수업이 한창이었고, 중급2반에서는 대화를 하며 받아쓰기를 하고 있었어요. 수업이 끝난 후 고급반 반장 나오미씨, 부반장 야스코씨를 인터뷰 했습니다.
한국어교실에서 공부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나오미: 4년 되었어요. / 야스코: 3년 반입니다.
앞으로 한국어를 배워서 하고 싶은 일은? 나오미: 한국관광공사에서 블로그 기사를 쓰고 있는데, 한국어교실을 통해 더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야스코: 일본 여행사에서 팸플릿으로 한국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나오미/야스코: 실제로 한국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을 배우고, 교실만이 아닌 인생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한국어교실을 기대하겠습니다!
KFVN기자 김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