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F 청계천음악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복합문화행사인 코리아 페스티벌 in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와 연계하여 멕시코의 ‘파울리나 이 엘 부스카피에’, 터키의 ‘빌랄 카라만 밴드’, 인도네시아의 ‘YK 사마린다’, 한국의 ‘컨트리 공방’ 등 믹타 국가의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축제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가리아의 ‘미르얀 코스타디노프’는 아리랑과 한국 대중가요를 불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습니다. 둘째, 셋째 날에는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해외 연주자의 협연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각국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 소통을 이루어내는 모습은 많은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을 찾은 많은 관객들은 3일 동안 펼쳐진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을 만끽하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