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는 지난 1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독일의 하르트무트 코쉭 연방의원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친한 인사인 코쉭 의원은 한독포럼 공동대표와 독한의원친선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독 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한국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독일 내 한국 이해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코쉭 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 등의 일정을 수행하였으며, 시상식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국제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2008년에 제정되어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3개 분야에서 재외공관 및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향후 KF 주최 국제행사 최우선 초청, KF 방한연구펠로 우선 선정, 논문 및 연구저작물 출판 우선 지원 등의 예우가 제공 됩니다. 역대 재단상 수상자로는 마르티나 도이힐러 영국 런던대 SOAS 명예교수, 존 던컨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장, 손호민 하와이대 동아시아언어문학부 교수,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