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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내 한국전공 대학원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단은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석ㆍ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2008 한국전공 대학원생 장학금’ 수혜자로 42명을 선발, 지난 3월 17일 오후 4시 재단 문화센터에서 한국전공 대학원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재단의 박준구 사업이사가 주재한 이번 수여식에는 서울과 지방 수혜자 27명이 참석하였으며, 동 수여식에 이어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한국전공 대학원생 장학제도’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석ㆍ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생을 선정해 대학원 등록금 및 연구보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이 한국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수행을 통해 향후 자국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후속 세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석사과정생 19명, 박사과정생 23명으로 총 42명이다. 이들의 전공분야는 한국어 및 한국문학분야 총 22명, 사회과학분야 19명, 예술분야 1명이다.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중국 15명, 일본 8명, 베트남 4명, 러시아 3명, 몽골 2명, 태국 2명, 불가리아 1명, 인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대만 1명, 싱가포르 1명, 네팔 1명, 미국 1명이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11명, 연세대 5명, 한국외대 4명, 경희대 4명, 서강대 4명, 전남대 2명, 경북대 2명, 이화여대 1명, 경원대 1명, 충남대 1명, 배재대 1명, 강원대 1명, 한양대 1명, 계명대 1명, 아주대 1명, 부산대 1명, 건국대 1명이다.동 사업은 올해로 15년이 되었으며, 자국 내 한국학 프로그램이 미진하여 한국유학이 바람직한 지역인 동남아시아, 동유럽, 아중동 및 중남미권 학생을 우선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원에 입학허가를 받았거나 재학 중인 한국전공 인문사 회계열 석ㆍ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업 및 연구수행 과정에서 한국어 원서를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요구한다. 지원분야는 일반대학원 및 국제대학원의 한국학 협동과정, 한국어 및 한국사 관련 전공(국어국문과ㆍ국어교육과ㆍ역사학과 등), 한국미술 및 음악 관련 전공, 기타 한국 관련 인문ㆍ사회과학 전공 등이며,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년간 대학원 등록금 전액 및 연구보조비가 지원된다. 성적 및 지도교수의 평가가 우수한 학생은 재심의를 통해 최대 2년간 수혜가 가능하다. 또한 재단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방답사를 하여 한국의 유적지탐방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ㆍ유럽ㆍ러시아ㆍ아시아ㆍ대양주 지역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석ㆍ박사 과정생을 위한 장학제도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260여 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장학생 신청안내, 선정시기 및 절차는 재단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연구장학사업부 (02-2046-8537, scholar@k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