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CNN, ABC뉴스, 워싱턴포스트 등 美 주요 언론 저널리스트 방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지원하고 미국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회장 프레드릭 켐프, Frederick Kempe)이 시행하는 ‘아틀란틱 카운슬 코리아 저널리스트 펠로십(Atlantic Council Korea Journalist Fellowship)’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언론인 8명이 3월 31일(일)부터 4월 6일(토)까지 방한하였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동 펠로십은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를 향해 나아갈 길(A Way Forward for the Peaceful and Denuclearized Korean Peninsula)’을 대주제로 미국 현지 회의와 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론인들이 자국 내에서 한국 관련 정보 및 소식을 전달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미국 언론인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방한초청사업은 장기적으로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펠로십의 참가자이자 방한단은 ABC 뉴스, CBS 뉴스, CNN, 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주요 언론사에서 외교 및 국제안보 관련 뉴스를 주로 다루고 있는 유망한 차세대 언론인들로 구성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한단은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회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을 방문, 한국의 주요 외교 이슈, 통일정책 및 국방정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아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반도 외교정책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언론인 대상 특화 사업인 만큼 국내 주요 언론사 및 주한 해외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한반도의 주요 현안과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한단은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를 방문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를 진행, 외교 및 안보에서 나아가 기업과 경제 분야까지 한국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오찬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한이 미국 차세대 언론인으로 하여금 한국의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 양국 언론인 간 교류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