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산책]
강신영 대리가 추천하는<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감독: 벤 스틸러
주연: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월터는 16년간 한 잡지사에서 필름 인화하는 일을 했습니다. 소심하고 자기의견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월터의 취미는 상상입니다. 상상 속에서는대조적인 인물로, 용감하고 소신 있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잡지사는 구조조정을 거치며 인터넷 웹진만 남기고 지면 폐간을결정합니다. 폐간 전 마지막 호 표지를 장식할 사진이 사라지는데 월터는 사진을다시 받기 위해 사진작가를 찾으러 외국으로 떠납니다. 외국을 가보지 않은월터에게 그곳들은 낯설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지만,그곳들을 거치며 월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그가오랫동안 일해온 잡지는 결국 폐간하지만, 그의 삶은 다시 시작입니다.
월터가 상상하는 장면들은 멋있는 영화의 한 장면들처럼 웅장합니다.평범한 현실에서 도피하는 장치지만 오히려 영화는 현실에 대한 소중함을일깨워줍니다. 따뜻한 힐링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고 싶은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처럼 바이러스 대유행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의 상상도 현실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 영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