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이 전 세계에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립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5월 27일까지 독일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眞景時代 : The Eternal(진경시대:영원한)’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 화백은 한국화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수묵산수화를 소개합니다. 특히 ‘진경’이라 불리는 한국산수화의 장르를 주제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감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작품 24점을 공개했습니다. 진경산수화는 한국의 산천을 직접 보고 이를 소재로 그린 산수화를 말합니다.
독일을 시작으로 6월에는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7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9월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센터와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 10월에는 이탈리아 로마한국문화원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한국화를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메리 워싱턴대학교 등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많은 해외 관람객들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기대합니다.
박대성 화백의 작품 ‘삼릉비경’
이미지 출처 : 경주엑스포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