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주한포르투갈대사관 협력전 ‘마법으로 지은 찰나’
KF갤러리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 ‘마법으로 지은 찰나’는 포르투갈 출신 작가 3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로, 공예, 드로잉, 조각 등 포르투갈 특유의 미적 요소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벨라 실바(Bela Silva)는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여행하며 얻은 이국적 영감을 포르투갈의 전통적 미학과 융합해 도자와 드로잉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브루노 카스트로 산토스(Bruno Castro Santos)의 드로잉 작업은 선과 선, 층과 층이 쌓여 나가면서 단순한 평면에 그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환영을 제공합니다. 리노컷 기법을 활용한 조지 네스빗(Jorge Nesbitt)의 대형 작업은 기법 자체만으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포르투갈의 시각 예술이 지닌 특별한 미적 매력을 한국 관객에게 전달하고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KF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의 협력으로 개최하는 이 전시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KF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KF 홈페이지(www.kf.or.kr)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벨라 실바, 포르투갈 북쪽으로의 여행, 2022, 140x12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