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 대리가 추전하는 드라마 <상견니>
‘상친자’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남자 친구 왕취안성이 죽고 난 후 매일 슬픔에 빠져 있던 황위쉬안은 어느 날 우연히 카세트 테이프와 플레이어가 들어 있는 택배를 받습니다. 플레이어 속의 오래된 노래 우바위의 ‘Last Dance’를 들으며 잠든 그녀는 그렇게 1998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남자 친구와 똑같이 생긴 리쯔웨이를 만나고, 천윈루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대만 청춘물 특유의 맑고 깨끗한 분위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우정과 추억을 소중히 하고, 순수한 사랑을 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학창 시절이 미화되기도 하더라고요. 그 시절 우리가 가장 빛났던 순간의 추억이 필요하신 분께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