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세계인이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길 Q: 문화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로울 듯한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2005년 9월 문화센터를 개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을 맞았습니다. 저희 문화센터는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제고하는 재단 활동의 첨병역할을 하는 중심 공간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해낸 문화센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Q: 문화센터가 재단의 중심 공간이라 말씀하셨는데,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A: 문화센터는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공간, 365일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세계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문화센터는 우리 문화를 재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국의 문화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국제문화교류 전문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Q: 향후 문화센터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세계화의 기류 속에서 이제 쌍방향 교류는 시대의 대세입니다. 문화센터가 국내외 문화가 교류하는 열린 마당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한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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