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가족극 ‘작은 악사’ 상연, ‘나르와 눈사람’ 북 콘서트 개최
KF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5월 28~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가족극 ‘작은 악사’와 ‘나르와 눈사람’ 북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작은 악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아시아스토리위원회’의 사업결과물을 기반으로 제작된 ACC 콘텐츠입니다. 여행을 떠난 고아 소년 모비치가 사람들에게 피리 연주를 들려 주며 행복을 전해준다는 이야기로, 우즈베키스탄 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가족극입니다. 어린이 그림책 ‘나르와 눈사람’은 우즈베키스탄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우화로, 유니세프 아동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 캅사르 투르디예바와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정진호가 협업한 작품입니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이 두 작가가 초청되어 관객들과 함께 강연, 낭독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새롭게 재해석된 작품들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 깊어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