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에 빠진 한국문화교실의 수목원 나들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은 새로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을 설레게 합니다. 그런 설렘을 가득 안고 한국문화교실에서는 지난 4월말 ‘한국의 봄, 꽃과 레일 바이크’라는 주제로 32명의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꽃놀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참가자들은 꽃들이 만개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0여 종의 꽃과 식물들을 보고, 정자와 한옥이 어우러진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동한 강촌에서는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즐겼으며, 산과 강이 주는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온 라울 씨는 “3년만에 한국에 돌아와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고, 봉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봉사자로 참여한 KF 서포터즈(KFGF) 김다솜 씨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른 행사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FVN 객원기자 신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