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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교류 사업 워크숍 개최

재단은 그 동안 한국의 국제 교류 사업을 돌이켜 보고 향후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한국 국제 교류 사업의 회고와 전망” 워크숍을 8월 17, 18 양일간 외교센터 리더스 클럽에서 개최하였다.
오늘날 정보통신의 급격한 발달과 국내외 정세의 변화,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증대 등 주변 환경의 변화는 향후 국제 교류 사업에 있어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시점에서 과거 한국의 국제 교류 사업을 반성해 보고 변화된 환경에서 그 의미와 목적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향후의 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그 동안 정부, 공공 기관, 민간 단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한국과 외국과의 교류 사업이 추진되어 왔으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는 이번 워크숍이 처음이었다.
이번 워크숍 첫날에는 한승주 전 외무장관이 재단의 장래 사업과 관련, 7대 과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워크숍 사회는 이상우 교수(서강대), 최정호 교수(울산대), 강희웅 교수(미국 하와이대), 김문환 교수(서울대) 등이 맡아 한국 최고의 권위 있는 학자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외에서는 영국 런던대 SOAS 한국학센터 소장인 박영숙 교수, 미국 하와이대 강희웅 교수가 이번 워크숍에 참가했으며, 원한광(Horace H. Underwood) 한미교육위원단 단장도 참석했다. 특히, 박영숙 교수와 강희웅 교수는 해외 일선에서 경험한 재단 사업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고 원한광 단장은 그의 독특한 세계화 이론인 “우물안 개구리”론을 꺼내 흥미를 더했다.
또한 유영익 교수(연세대), 허권 문화부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박신일 한나라당 총재 특보, 홍삼영 교수 (한국 외국어대), 백봉자 교수 (연세대 언어연구 교육원), 백승종 교수 (서강대) 등의 발표 및 집중 토의가 있었으며, 강준혁 원장 (추계예술경영대학원), 정형민 교수 (서울대), 정준모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유재기 문화관광부 문화교류과장이 참석하여 예술 교류 실무를 위한 문제점 및 대책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외교통상부, 교육부, 학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대산문화재단 등 정부 및 국제 교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공공·민간기관의 실무자도 다수 참석하여 국제 교류 단체의 역할과 바람직한 협력 관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제별 발표 내용은 재단소식지 다음 호에 발췌, 게재할 예정이다.

Session I. 국제 교류 사업의 의미와 방향

「국제 교류 사업의 의미와 필요성」
한승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외국 문화교류 사업의 현황과 특징:
독일·영국·일본·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허 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부장)

「국제 교류의 새로운 존재방식: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연관하여」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교수)


Session II. 한국의 국제 교류 사업에 대한 반향과 평가

「해외 한국학을 위한 제언」
유영익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석좌교수)

「유럽 한국학과 박물관의 한국 미술실」
박영숙 (런던대 SOAS 한국학센터 소장)

「미국 정책 연구소와 문화 교류 단체의 지원에 대해서」
박신일 (전 뉴욕문화원장)

「외국인이 본 한국의 국제 교류 사업」
원한광 (한미교육위원단 단장)


Session III. 21세기 국제 교류 전략


「해외 한국학 지원 - 회고와 전망」
홍사명 (전 학술진흥재단 국제교류부장)

「한국어 보급 현황과 전략」
백봉자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교수)

「21세기에는 계획성 있는 국제 예술 교류를…」
강준혁 (추계예술대 경영대학원장)

「21세기 시각예술문화의 국제 교류 전략」
정형민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패널토의
「국제 교류 종사 기관의 역할과 바람직한 협력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