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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밤

한국어과 신입생들이 한국학 관련 학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한국 음식을 맛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스크바 지역 KF 펠로 송년회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모임에 만족스러워하며 이 행사가 연례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모스크바 지역 K F 펠로(Moscow K F Fellowship Association)들이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가 12월 12일 모스크바에 있는 서울 식당에서 열렸다. 모스크바 지역 KF 펠로들의 두 번째 연례 모임인 이번 저녁 행사에는 모스크바 주요 대학과 연구소의 한국학 관련 교수, 강사, 학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모스크바 국립대,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 러시아 국립인문대, 모스크바 국립언어대, 러시아 국립사회대, 동방학 연구소 등 6개 대학의 1학년 학생들이 초대되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학생들은 저명한 한국학 전문가들을 만났으며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한 영화 관람, 한국 전통 음식 시식, 재단이 제공하는 자료 제공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 수가 60여 명에 이르러 한국학 관련 학생들의 수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규형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파벨 레샤코프 모스크바 지역 KF 펠로협회장이 개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파벨 레샤코프 회장은 한국학 관련 대학과 학국학 전공 학생들을 지원해준 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재단과 협력하여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훨씬 더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든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 이규형 대사는 기조 연설에서 이런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학의 미래인 1학년 학생들을 함께 초청한 것은 매우 훌륭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사는 석사과정생 3명, 박사과정생 2명에게 재단 장학금을 전달했고, 재단의 임철우 모스크바사무소장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재단의 특별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교수진과 학자들(제빈 A.Z., 리 V.F., 사벨리에프 R.V., 보론초프 A.V., 콘체비치L.R.)의 환영사, 학생들의 자기 소개 및 대학과 강좌 소개가 있었다. 훌륭한 음식과 학생들의 노래자랑으로‘한국의 밤’ 행사는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 연례 개최 희망
참가자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행사 주최자들에게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열리는 모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한국 관련 학자들과 교수들을 만나 서로 친분을 쌓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고마워했다. 참가자 모두 이런 모임을 매년 개최하는 것이 매우 유익할 것이며, 연례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행사 성과
• 1년간의 사업 성과 교류,출판 및 전년도에 추진된 재단 사업에 대한 설명
• 1학년 학생들과의 만남,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 소개
• 문화 행사: 한국 관련 동영상 상영, 학교별 장기자랑
• 매년 12월 한국어 전공 1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모스크바 지역 신입생 환영회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