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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연구의 척박한 땅에 소중한 밀알을 심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9월 21일 에티오피아에서부터 시작해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의 14개국 주요 대학에서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학 기반이 잘 다져지지 않은 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강연회보다 의미가 깊은 강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국립대학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 14개국 주요 대학에서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국 경제발전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한국의 교육 체계를 주제로 각국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과 한국 교육의 역할 조명
이번 강연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그동안 한국과 교류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탓에 한국에 대한 연구 등 한국학 기반이 잘 갖춰지지 않은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 강연회는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과 이런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 한국의 교육이 어떤 역할을 했는가에 대해 현지 학생과 교수, 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순회 강연회의
각 강연마다 청중에게 강연에 대한 사후 설문 평가를 실시하여 강연에 대한 청중의 호응도와 강연 성과를 분석함으로써 순회 강연회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 또한 강연 대상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한국학 정규 강좌 개설을 도모함으로써 이들 지역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