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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정서와 철학의 정수, 태권도를 세계로!

국제 사회에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태권도 보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태권도 교수 해외 대학 파견 사업’을 전개한 재단은 현지 태권도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래하여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종목은 유도와 태권도뿐이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 7천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태권도는 스포츠 종목으로서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를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에 친한(親韓) 인맥을 구축하는 데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소중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태권도 홍보와 브랜드 강화가 절실한 현실
그러나 최근, 태권도 경기가 일반 관중의 흥미를 충분히 유발하지 못하고, 심판 판정에 대한 잡음도 있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에 태권도가 계속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도 한다.
한국의 스포츠 외교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고, 더불어 관련 분야 전문 기관과 학자들 간에 태권도를 이론화하고 자료와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급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운 태권도 홍보강화 및 브랜드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또한 국가별로 광범위하게 구축되어 있는 교류망을 통해 태권도 보급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태권도 교수 해외 대학 파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해외 태권도학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노력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태권도학과, 또는 태권도 전공 과정 개설을 희망하는 해외 대학에 국내 태권도 박사학위 소지자를 파견함으로써 태권도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학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올해 가을 학기에 태권도학과를 정식으로 개설하기로 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에 백문종(39세, 호원대학교 태권도학과 전임강사)박사를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파견 대상 국가와 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재단은 ‘태권도 교수 해외대학 파견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도처에서 현지인 태권도 교육자를 육성, 배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한국적 정신과 철학의 정수를 전파함으로써 스포츠 외교의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