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경제부가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한국 나주시청,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EVEDI)과 손잡고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과 '녹색'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12월 2일 비슈케크에서 열린 '한-중앙아 에너지 위크' 국제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메데르벡 투마노프 경제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저탄소 기술과 현대적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양측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녹색' 발전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양해각서에는 첨단 기술 교환 외에도 한국 기업의 에너지 분야 경험 및 노하우 활용 △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관련 공동 연구 수행 △ 키르기스스탄 현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조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economist.kg/ekonomika/2025/12/03/kyrghyzstan-i-korieia-doghovorilis-o-vniedrienii-umnykh-enierghosistiem-i-zielienykh-tiekhnologhii/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