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보도 –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에 처음 가입한 12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 12월 7일 아시가바트 시청에서는 아시가바트의 유네스코 GNLC 공식 가입을 기념하는 인증서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아시가바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포함 결정은 2025년 12월 4일에 이뤄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는 46개국 72개 도시와 함께 과학, 교육 시스템 및 모든 연령대 시민을 위한 학습 환경 조성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아시가바트는 올해 GNLC에 합류한 11개 수도 중 하나로, 리스본, 카이로, 리야드, 부에노스아이레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3년에 시작된 유네스코 GNLC는 이번 확장을 통해 91개국 425개 도시를 아우르며 전 세계 약 5억 명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GNLC 회원들이 모든 연령대의 교육권 실현에 헌신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학습도시'를 학교, 직장, 도서관, 박물관, 공공장소 등 일상생활에 학습이 통합된 능동적으로 발전하는 공동체로 정의한다.
유네스코 관계자들은 학습도시가 미래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들 도시는 변화하는 노동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전문가의 자격을 향상시키고, 기업 발전을 촉진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기회를 창출한다.
아시가바트의 GNLC 가입은 인적 자원 개발 및 지식과 혁신 지향적인 사회를 구축하려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93526/ashhabad-unesco-obuchayushchiysya-goroda?noTranslation=en%2Ct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