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국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 IICA)’와 공동으로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을 7월 30일 타슈켄트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앙아시아 5개국 대통령 및 외교부 산하 전략연구소가 참여하는 최초의 싱크탱크 포럼입니다.

‘변화의 시대: 한-중앙아 미래 협력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중앙아 상생 협력 관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안보, ▲물 안보 및 수자원 이용전략, ▲기술 패권시대의 ICT·AI 분야 기술교육 협력 등 총 4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국제연구소, 카자흐스탄 대통령 직속 전략연구소,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전략이니셔티브연구소, 타지키스탄 대통령 직속 전략연구센터,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산하 국제관계대학교의 전략연구센터 등 각국의 전략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국책연구기관과, 정부부처,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일홈 카이다로프(Ilkhom Khaidarov)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 빅토르 박(Vicktor Pak) 고려인문화협회장 겸 우즈베키스탄 하원 부의장도 참석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K-water 등 한국의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와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및 중앙아시아 관련 교육협력 경험이 있는 계명대, 경희대 등 학계 인사로 구성되었습니다.

본 포럼 계기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중앙아시아 국제연구소는 한-중앙아 학술교류 활성화와 정책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좌) Javlon Vakhabov 중앙아시아 국제연구소장 (우) 이종국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장 / 사무국-IICA MOU 체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