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2019.10.16일(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nbsp;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2007년nbsp;출범 이후, 중앙아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장관급으로 격상되어 개최되었습니다.제12차 포럼에는 강경화 외교장관을 비롯한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압둘아지즈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칭기즈 아이다르베코프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그리고 토일리 코메코프 투르크메니스탄 주카자흐스탄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는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nbsp;양 지역nbsp;간 협력이 지속 심화 및 발전되었다고 언급하고, 특히 2017년 출범한nbsp;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논의 및 합의된 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함으로써 동 포럼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중앙아 측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nbsp;지지 입장을nbsp;표명했으며, 이로써 우리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중앙아 국가들의 지지와 협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표준화 △수자원 △과학기술(IT) △녹색에너지 4개 분야별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중앙아간 주요 협력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중앙아간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을 위한 시의적절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수자원 협력'은 제11차 포럼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으며, 작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카자흐스탄 물산업 협력 사절단' 행사가 이번 포럼과 연계 개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성인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장은 폐회식에서nbsp;각국 수석대표 앞nbsp;사무국 사업 추진현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한-중앙아 다자 경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한-중앙아 상공회의소 협의체 발족 및 경제포럼 개최 계획과 포럼에서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한-중앙아 표준화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하면서 포럼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제12차 포럼 개최 결과, 공동성명(결과문서)가 채택되었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2020년도 사업계획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
* 사진출처: 카자흐스탄 외교부
* 사진 출처:한국 외교부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