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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협력 컨퍼런스(전공의 교육제도) 개최

  • 등록일 2019.11.11

KF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은 11월 4일(월)-5일(화) 양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자흐스탄nbsp;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과대학교에서 한-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협력 컨퍼런스(한국의 전공의 교육제도) 및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강의 및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카자흐스탄 지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카자흐스탄 아프센디야로프 국립의과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강의 및 재활물리치료 마스터 클래스(11.4(월),nbsp;알마티 카자흐 국립의대)에는 의대에 재학중인 전공의들을 포함한 약 13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형 재활치료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협력 컨퍼런스: 한국의 전공의 교육제도(11.5(화), 알마티 카자흐 국립의대)에는 한국 및 카자흐 보건의료 관계자, 의사, 레지던트nbsp;등 약 100명의 의료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김흥수 주알마티총영사는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nbsp;계기 양 정상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보건의료분야는nbsp;국민의 삶의 질의 직결되는 부분으로nbsp;매우 중요함을 언급한 바 있다고 하고, 2011년 한-카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을 기반으로 한국형 병원 건립, 의약품 제조, 의료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교 90주년을 맞이한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대와 칠곡경대병원간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선도적인 의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원장은 한국의 전공의 제도를 소개하고,nbsp;다양한 분야의 한국 전공의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의 재활의학과 시스템 및 발전과정, 한국의 의료수련 필수과정인 외과, 내과 전공의 수련과정, 어린이 병원 소아과 전공의 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한국의 전공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보건 의료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사무국은 한국형 의학교육 시스템 공유 및 전수를 위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 계기 한국국제교류재단(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경북대학교병원-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3자 간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의과대학교 커리큘럼 공동연구 및 개발 지원 등 현지 의료전문가 양성과 기술 지원을 통해 중앙아 국가의 자체 보건의료 부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