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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Korea-Central Asia Cooperation Forum Secretariat) 공식 출범

  • 등록일 2017.07.14

-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Korea-Central Asia Cooperation Forum Secretariat) 공식 출범


o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중앙아 국가들과 다자협력 강화에 있어 한국의 선도적 리더십이 가시화 하고, 중앙아 국가들에게 호혜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공고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o 한국과 중앙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은 2016년 11월 제10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선포식을 갖고, 사무국 설립 규정 및 2017년 사업계획 채택, 초대 사무국장(김광근 한국 국제교류재단 경영총괄담당이사)을 인준하였다. 이후, 약 7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서울 종로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사무국을 개설하게 되었다.

o 금번 개소식에는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심재권 위원장, 외교부 임성남 제1차관, 주한 중앙아시아 각국 대사,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외에도 「2017 중앙아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방한중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경제-산업분야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은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포럼을 통해 발굴된 실질 협력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하며 △참가국간의 호혜적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o 올해 추진 예정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중점협력사업으로는 △의료·관광 박람회, △문화·관광축제,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 △스마트 물관리 연수, △공간정보 구축 국제컨퍼런스 등이 있다.
한국-중앙아 협력포럼 차관급 대표로 이루어진 협의회를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하고, 외교부 유럽국장 및 주한 중앙아 국가 대사를 구성원으로 하는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수립된 사업계획을 수행

o 한편, 서울에 사무국을 설치하는 대신 중앙아 5개국으로부터는 중앙정부 공무원(또는 국가기관 연구원 등)을 파견 받아 사무국에서 공동 근무하게 함으로써 한국과 중앙아국가 공동협의체의 기능을 효율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6개월 내지 1년간 사무국에 상주하여 근무하면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관련된 정치, 경제, 및 사회, 문화 이슈들을 우리 국민들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인 사무국 웹사이트(사이버 사무국)를 통하여 한국을 자국에 알리고, 중앙아 관련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인 및 NGO 등을 대상으로 해당국가 관련 상담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타지키스탄 외교부 한국 담당 외교관이 6월말에 입국하여 사무국 근무를 위한 준비중

한국과 중앙아 5개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등을 토대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양자간 실질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우리정부 주도로 출범된 이후, 매년 개최되면서 한-중앙아 간의 포괄적인 협력관계 증진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o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회를 거듭하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경제계, 학계, 문화계가 참여하는 한-중앙아간 최대의 정례 다자협의체로 성장해 왔으며 2014년 제8차 포럼에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제도화할 필요성이 참가 당사국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다양하게 추진해 온 협력 사업들을 내실화하고, 개별적 혹은 단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을 장기적 전략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 속에서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출범하게 된 것이다.

o 특히, 올해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고려인 중앙아 이주 80주년이 되는 해로 포괄적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협력을 보다 제도화‧체계화해 나가기 위한 상설 사무국이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o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중앙아 국가들과 다자협력 강화에 있어 한국의 선도적 리더십이 가시화 하고, 중앙아 국가들에게 호혜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공고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2017.07.10.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