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막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12일 COP29에 참석해 국제사회에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 강화와 취약성 저감을 위해 선진국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로 국내의 모든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고, 2037년까지 타지키스탄을 ‘녹색 국가’로 만들겠다”라며 타지키스탄의 ‘녹색경제 개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025년을 ‘국제 빙하 보존의 해’로 지정할 것을 선포하여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받아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이 결의안에 따라 ‘세계 빙하의 날’이 지정되고, 유엔 산하의 빙하 보존 신탁기금이 설립되었다”라며 “빙하 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와 지원을 위해 내년 5월 두샨베에서 고위급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khovar.tj/rus/2024/11/vystuplenie-na-plenarnom-zasedanii-29-j-konferentsii-storon-ramochnoj-konventsii-oon-ob-izmenenii-klimat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