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릭 주만가린 카자흐스탄 부총리가 지난 20일 세계은행(WB) 대표단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2030년 카자흐스탄-세계은행 새로운 파트너십 전략 △파트너십 기본협정 △분석지원 확대 △공동 프로젝트 등이 논의되었다.
주만가린 부총리는 “카자흐스탄은 세계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구조 개혁과 포용적 경제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2020-2025년 파트너십 전략’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카자흐스탄은 2026-2030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경제 다각화, 투자 유치, 인프라 개발 및 주요 산업의 현대화를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라며 “2025년 예상 GDP 성장률은 5.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캄바라타 HPP-1 건설 △제즈카즈간-카라간다 프로젝트 △도로 현대화 △생산 혁신 촉진 및 과학기술 개발 △북아랄해 프로젝트 △에너지 및 공공 부문 현대화 지원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진행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만가리 부총리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파트너십 기본협정’의 비준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세계은행의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여 공동 프로젝트의 추진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공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따라 자금조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primeminister.kz/ru/news/pravitelstvo-kazakhstana-i-vsemirnyy-bank-ukreplyayut-strategicheskoe-partnerstvo-2983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