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확대정상회담 열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회담이 열렸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양국이 가까운 이웃, 진정한 친구이며 오랜 시간을 거쳐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다방면의 모든 협력 분야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양국의 협력 관계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호혜적이고 전면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의 무역 회전율은 40배 증가하여 6억달러에 이르렀고, 합작 투자 회사는 10배 가량 증가하는 등 양국의 협력은 눈에 띄게 강화되었다.
한편 전날 열린 정부간 위원회 및 비즈니스 포럼의 성공적인 결과로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사업 협약 및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교통, 지역간 협력, 의회 및 문화 협력 분야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국 정상은 기계, 전기, 방직, 가죽, 제약, 식품, 농업 공업, 광업, 야금 및 기타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에 큰 전망이 있음을 강조하고, Uzbek-Tajik Investment Company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간 및 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교 30주년에 맞춰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것은 양국의 형제 민족이 수세기 동안 선린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출처: https://president.uz/ru/lists/view/5235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