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표단, 상하이협력기구 외교장관회의 참석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카자흐스탄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교장관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오는 9월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SCO 회원국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국의 역할 및 지위를 강화하는 방안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틀례우베르디 외교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기구의 주요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동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협력 분야에서 포괄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회원국과 적극적인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사마르칸트에서 있을 정상회의의 사마르칸트 선언 초안을 심의하고, 이란의 SCO 회원국 지위 획득에 관한 문서를 정상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지역 정치·경제·안보 협력체로 중국, 러시아 외에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총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또 이란은 작년부터 내년 4월을 목표로 정식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옵서버 국가였던 벨라루스도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카타르 등은 지난해 협력국이 됐다.
틀례우베르디 외교부장은 회담과 별개로 중국, 인도, 파키스탄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SCO 사무창장과도 회담했다.
출처: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mfa/press/news/details/406851?lang=r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