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올해 말 키르기스스탄에서 합동 군사 훈련 실시할 예정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나톨리 시도로프(Anatoly Sidorov) 집단안보조약기구(이하 CSTO) 합동참모총장은 올해 말 키르기스스탄에서 CSTO 연합군의 “깨지지 않는 전우애(indestructible brotherhood)-2023”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 군사 훈련은 당초 아르메니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1월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아제르바이잔과의 갈등을 이유로 해당 훈련을 진행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주최를 거부하였다.
시도로프 합동참모총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키르기스스탄이 CSTO의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한 주최를 희망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작년 10월 같은 CSTO 회원국인 타지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으로 인하여 CSTO 합동 군사 훈련 실시를 취소한 적이 있다.
출처: 1) https://www.aa.com.tr/en/world/csto-countries-to-hold-military-drills-in-kyrgyzstan-later-this-year/2819569
2)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kyrgyzstan-host-russia-led-defence-bloc-drills-2023-02-14/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