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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간 위원회 회의 촐폰아타서 개최

  • 등록일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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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경제, 과학, 기술 및 인도주의적 협력에 관한 제6차 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간 위원회 회의가 촐폰아타에서 개최되었다.

 

바크트 토로바예프(Bakyt Torobaev) 키르기스스탄 부총리 겸 농업·식품·개량부 장관과 안나겔디 사파로프(Anngeldi Saparov)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확대회의를 갖기에 앞서 양국 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확대회의에서는 키르기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무역액이 지난 4년 동안 7배 증가했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토로바예프 부총리는 양국이 공동사업 활동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키르기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운송 및 물류 분야에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투르크멘바시 항구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중국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어지는 운송로가 개설될 경우 카스피해와 러시아로의 접근이 가능해져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합작 투자 창출을 촉진하는 방법의 하나로 키르기스-투르크멘 개발 기금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토로바예프 부총리는 경공업이 키르기스스탄 경제의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추가 조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직물의 높은 품질과 키르기스스탄 의류 산업의 역량을 결합하고 농업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양측은 촐폰아타에 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과 수력발전, 의료, 교육 및 문화 분야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파로프 장관은 키르기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사적, 문화적, 정신적, 언어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한 두 나라 간의 강한 우정과 형제애가 양국 관계의 유익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회의 직후 회의 내용을 반영한 의정서가 채택되었으며, 2025년 투르크메니스탄이 키르기스스탄으로 전력을 수출하는 건과 관련된 문서 교환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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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abar.kg/news/v-cholpon-ate-sostoialos-vi-zasedanie-mezhpravitel-stvennoi-kyrgyzsko-turkmenskoi-komissii/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