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베이징에서 제16차 키르기스스탄-중국 무역·경제 협력에 관한 정부간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바큿 토로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장관과 링지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주재했다.
이날 양측은 양국 간의 무역 발전, 투자, 광업 및 금융 분야의 협력 심화,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의 농산물 중국 수출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토로바예프 장관은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간의 무역·경제 협력이 양국 정상에 의해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에 따르면, 2023년 양국의 무역 총액은 200억 달러에 달해 2022년에 비해 32%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무역 총액은 110억 달러에 이르렀다.
토로바예프 장관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건설 프로젝트가 삼국 간의 협력의 일환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간소화된 절차로 개설된 ‘베델’ 국경검문소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링지 부부장은 “이번 정부 간 회의가 양국 관계 강화에 새로운 추진력을 부여하고,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특히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상호 무역 회전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경제 관계와 투자 관계를 심화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회의 결과 제16차 키르기스스탄-중국 정부간 위원회 회의 의정서가 체결됐다. 양측은 주요 협력 분야를 포괄하는 최종 의정서는 양국 정부 기관의 단기 및 중기적 업무를 위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https://kabar.kg/news/v-pekine-sostoialos-zasedanie-mezhpravitel-stvennoi-kyrgyzsko-kitaiskoi-komissii-po-torgovo-ekonomicheskomu-sotrudnichestv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