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는 9월 25일 열린 ‘전북-카자흐스탄 대학 총장 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코르킷아타 크즐오르다 국립대학교 ▲아블라이한 국제관계·세계언어 대학교, ▲술레이만 데미렐 대학교, ▲아바이 국립사범대학교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호원대학교가 참석했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양국 간의 무역, 외교뿐만 아니라 교육 및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에 대한 상호 의지를 보여준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의 한국 방문으로 알 수 있듯이 교육 분야에서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와도 면담을 갖고 정치, 무역·경제, 문화·인도적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최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인프라,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분야의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며 “이러한 분야는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작년 알마티 주지사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가까운 미래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서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전 카자흐스탄 대사)과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mfa-seoul/press/news/details/853534?lang=r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