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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옥탄가-80 휘발유 사용 금지 조치 2028년으로 연기

  • 등록일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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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옥탄가-80 휘발유 사용 금지 조치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당초 2025년부터 시행되기로 되어 있었지만, 92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대통령령에 따라 2028년으로 연기되었다.

 

결의안으로 승인된 타슈켄트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 프로그램에 따라 유로-4’ 기준 이하의 자동차 연료 사용 및 판매가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총리에게 2025년부터 옥탄가-80(유로-2)의 최종 폐기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2027년에 유로-4 이하의 연료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옥탄가-80 휘발유를 생산하는 부하라 및 페르가나 정유소에 대한 대대적인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유로-2 및 유로-3의 연료 수입이 금지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에너지 기업 우즈베크네프트가즈(Uzbekneftegaz)부하라 정유소에서 유로4 이상의 휘발유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가 진행된 후 프로젝트를 완전히 완료하는데 30~3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2025년부터 옥탄가-92 휘발유 생산량을 늘려, 점차적으로 옥탄가-92 생산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는 부하라 및 페르가나 정유소의 유로-5, 유로-6 생산 전환 프로그램은 수년간 에너지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gazeta.uz/ru/2024/09/27/ai-80/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