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국의 국회의장들은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제2차 중앙아시아-한국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제 협력, 디지털 경제 및 산업’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의 기후 변화 대응 협력’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6개국 국회의장들은 ‘중앙아시아-한국’ 협의체의 필요성과 그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국 간의 상호 유익하고 전망 있는 파트너십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강화와 관련된 국가 경험을 교환하는 맥락에서, 참석자들은 △현대적인 의회 및 입법 활동 개선 방안 △의회 우호 단체, 전문 위원회, 여성 국회의원 및 정년 의원 간의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 대응 국회의장 회의 출범 방안’이 담긴 공동성언문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공동선언문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체계적인 녹색경제로의 전환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경제, 통상, 에너지, 인프라, 산업 다변화 등의 지속적인 발전 강화 및 국가 간 우호 관계와 협력 보장 등이 함께 담겼다.
‘중앙아시아-한국 국회의장회의’는 중앙아시아 5개국 의회와의 파트너십을 증진하고자 2023년 대한민국국회 주도로 출범한 회의체다.
출처:
1) https://turkmenistan.gov.tm/ru/post/88484/v-turkmenistane-sostoyalas-vtoraya-vstrecha-predsedatelej-parlamentov-gosudarstv-centralnoj-azii-i-respubliki-koreya
2) 청년투데이(https://www.fnnews21.co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