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벡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총리가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CCIKR, Th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of the Kyrgyz Republic) 창립 65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축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는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상공회의소’라는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상업’, ‘산업’, ‘회의소’라는 세 가지 요소를 나누어 기관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라며 “상공회의소는 단순한 약어가 아닌,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서로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식’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 세 가지 요소는 단일 메커니즘을 형성한다”라며 “무역은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제조품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산업계에서는 생산을 확대하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발전된 상업 네트워크와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며, 상공회의소는 상업과 산업의 이익을 연결하고 상호 지원하면서 경제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는 조정센터의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최근 국가 경제의 급속한 변화와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해 국가의 GDP가 1.2조 솜을 넘어섰으며, 최근 3년간 GDP 평균 성장률이 7.5%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3년 동안 국가 예산이 2.5~3배 증가했으며, 올해 100개 이상의 산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부가 빈곤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2022년에는 극빈층 가구가 약 11만 가구에 달했지만, 2024년에는 그 수가 8만 1천 가구로 줄어들었으며, 3년 동안 1만 3천 가구 이상이 사회계약(저소득층 지원제도)을 통해 지원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파로프 총리는 가까운 미래에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가 경제 성장과 협력의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되어 국가가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출처:
1) https://kabar.kg/news/torgovo-promyshlennaia-palata-igraet-kliuchevuiu-rol-v-formirovanii-ekonomicheskogo-landshafta-kyrgyzstana-akylbek-zhaparov/
2) https://www.gov.kg/ru/post/s/24672-minkab-toragasy-akylbek-zaparov-kyrgyzstandyn-ekonomikalyk-landsaftyn-tuzuudo-sooda-onor-zai-palatasy-negizgi-roldu-oinoit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