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를란벡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은 10월 31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 예를란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의회 간 협력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샤키예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유사한 언어, 종교, 전통 및 관습을 가지고 있으며, 먼 옛날부터 깊은 역사적 유대로 뭉쳐 함께 살아온 형제 민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두 국가에 거주하는 하나의 민족임을 늘 강조한다”라며 “이러한 점에서 오늘 회의가 우리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의회 간 협력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코샤노프 의장은 먼저 공식 방문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키르기스스탄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파트너 국가 중 하나다”라고 화답했다. 코샤노프 의장은 특히 상호 이익이 되는 모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https://kabar.kg/news/v-bishkeke-proshlo-vtoroe-zasedanie-soveta-po-sotrudnichestvu-mezhdu-parlamentami-kyrgyzstana-i-kazakhstan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