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는 5일 아시가바트에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CANWFZ)’ 조약 체결 15주년을 맞아 ‘비핵지대 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전 세계 5개의 비핵지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회의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와 몽골의 외교부 수장, 투르크메니스탄 주재 외교공관장, 유엔 중앙아시아 사무총장 특별대표, 군축·비확산 학계 및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핵무기금지기구(OPANAL)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원자력 위원회 의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아흐메트 구르바노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유엔이 주도하는 평화, 안보, 지속가능한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라며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을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비핵지대가 직면한 문제, 즉 국제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 보장 제공 및 지역 간 상호 연결성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직후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와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핵무기금지기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 https://turkmenportal.com/blog/85576/v-ashhabade-otmetili-15letie-dogovora-o-zone-svobodnoi-ot-yadernogo-oruzhiya-v-c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