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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5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상은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간의 관계, 포괄적이고 평등한 협력의 심화, 국제 및 지역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23년 5월에 ‘키르기스 공화국과 중국 인민 공화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에 관한 공동 선언’을 체결한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나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은 단단한 유대뿐만 아니라 국민 간의 긴밀한 친밀감으로 연결되어 있다”라며 “우리의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획기적인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양국 간의 정치적 대화는 신뢰를 바탕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다양한 지역에서 공장이 신속하게 건설되고, 합작 기업이 설립되고 있으며, 무역, 기계공학, 물류, 교통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라며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한 지역 간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상호 평등과 이익에 기반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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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2643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