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HOVAR
3월 3일 타스통신은 타지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인 인민민주당이 하원 63석 중 49석(약 78%)을 차지했다고 총선 결과를 보도했다.
타지키스탄 의회는 하원의원 63명, 상원의원 33명으로 구성된다. 하원의원 중 41명은 지역구제, 22명은 정당별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 65명을 포함해 총 220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타지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민민주당은 지역구 37석, 비례대표 12석 등 총 47석을 확보했다.
이 외에 농업당이 7석(지역구 2명, 비례대표 5명), 경제개혁당 5석(지역구 2명, 비례대표 3명), 그리고 민주당과 사회당이 비례대표로 각각 1석을 차지했다.
한편 공산당의 경우 최소 기준인 5% 득표율을 넘지 못해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차지할 수 없었으며, 사회민주당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85.3%에 달했다. 타지키스탄 국민 550만 명 중 47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독립국가연합(CIS) 및 상하이협력기구(SCO) 국제선거감시단은 이번 선거는 국제규범과 국내법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종 선거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승인되어야 하며, 투표 종료 후 2주 이내(3월 16일까지)에 언론을 통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1) https://tass.ru/mezhdunarodnaya-panorama/23292679
2)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4092651076?section=international/all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