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최근 몇 년 동안 무역·경제 협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산업, 에너지, 농업 등 경제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더하여 문화, 교육 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현재 타지키스탄에는 러시아어로 교육하는 교육기관은 71개, 혼합형(러시아어와 타지크어) 교육기관은 190개나 운영되고 있다. 3개의 러시아의 명문 고등교육기관이 타지키스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만 8천 명 이상의 학생 및 연구원이 러시아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양측은 올해 6월 러시아에서 타지키스탄 문화의 날을 개최하기로 하고, 문화·교육 관련 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라흐몬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역 간 협력 및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라흐몬 대통령은 테러리즘, 극단주의 및 국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조율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1) https://avesta.tj/2025/03/17/emomali-rahmon-i-vladimir-putin-obsudili-sotrudnichestvo-tadzhikistana-i-rossii/
2) https://khovar.tj/rus/2025/03/peregovory-na-vysshem-urovne-mezhdu-tadzhikistanom-i-rossiej/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