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4월 4~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기후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가 지구의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라고 지적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온이 세계 평균보다 두 배나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빙하가 녹고 사막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물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모든 국가들이 협력해야만 하고, 경제 성장과 기후변화 의제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진행하고 나무 심기 운동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어서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아랄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녹색 전환을 국가 전략의 우선순위로 두고, 대통령 직속 국제생물다양성기금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https://www.akorda.kz/ru/glava-gosudarstva-prinyal-uchastie-v-mezhdunarodnoy-konferencii-centralnaya-aziya-pered-licom-globalnyh-klimaticheskih-ugroz-43483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