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중국의 저장교통건설그룹(Zhejiang Communications Construction Group Co. Ltd.)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긴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지키스탄 교통부는 교량은 4년 안으로 완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비가름(Obigarm)-누로보드(Nurobod)’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의 3단계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교량은 누라바드 지구의 수르호브 강에 건설될 예정이다.
교량 자체의 길이는 920m이지만, 접근 도로를 고려하면 길이는 1,500m로 늘어나 중앙아시아에서는 가장 긴 교량이 될 전망이다. 현재 중앙아시아의 최장 교량은 카자흐스탄 동부의 부흐타르민스키 교량으로, 길이는 1,316m이다.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4억 2750만 위안(약 6000만 달러)이다. 아짐 이브로힘 타지키스탄 교통부 장관은 교량 완공은 4년 이내로 계획되어 있지만, 교량 건설에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s://fergana.agency/news/13676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