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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경 지역에 21개 종합 병원 설립하기로

  • 등록일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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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7일 회의에서 국경 지역 곳곳에 21개의 다목적 진료소(종합 병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지역에 설립되는 종합 병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특히 3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7개의 세관이 있음에도 국경 지역에 단 하나의 병원도 없는 타슈켄트주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또 타슈켄트주 외에도 나망간주에도 의료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수르한다리야주의 테르메스 국제무역지대 아이리톰에서 문을 연 민간 병원의 경우 지금까지 외국인 15,000명이 이 병원을 찾았으며, 지난해에는 인근 국경 검문소에 위치한 60개의 병원에서 30만명 이상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4년에 시작된 의료 환대 프로그램(의료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과, 피부과 및 내분비과 센터가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은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18개의 병원의 수익은 30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향후 24개의 병원에 목표 수익액을 3,000만 달러로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낙쉬반디 교단 무슬림 성지순례자 700만 명을 유치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 움라(소규모 순례)를 하기 전에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성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움라 플러스(Umrah Plus)’ 관광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샤흐리사브즈, 히바, 부하라, 타슈켄트 등 관광 중심지에서 다양한 콘서트,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최소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https://fergana.agency/news/136529/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