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르야겔디 오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카닥 도시건설 위원장은 17일 서울 국토 발전전시관에서 진현환 한국 국토교통부 1차관과 만나 스마트시티 및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의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성사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진 차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을 소개하며, 플랜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오라조프 위원장과 진 차관은 아르카닥 신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의 경험 공유와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의 이번 면담은 한국 국토교통부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국토교통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4.7~4.10)하고 카자흐스탄에 인프라협력단을 파견(4.7~4.12)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협력의 목적은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플랜트 건설 및 인프라 사업과 같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데 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강력한 기술력과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1) https://orient.tm/ru/post/84183/turkmenistan-i-yuzhnaya-koreya-naceleny-na-razvitie-partnerstva-v-oblasti-umnyh-gorodov
2)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100434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