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과학자들이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새로운 유황폴리머콘크리트(Sulfur Polymer Concrete, SPC) 개발 성과를 담은 단행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27~28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74차 국제 진동 공학 콘퍼런스에서 공개되었다.
단행본은 소수성(hydrophobic)과 화학적 내성이 뛰어난 유기광물성 SPC 반제품의 배합 개발 및 특성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는 산업 폐기물을 활용하여 환경적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단행본의 저자는 가드모프(D. Gadamov), 지야무하메도바(U. Ziyamukhamedova), 후다이베르디예프(M. Khudaiberdiev)이다.
콘퍼런스에서 단행본을 발표한 가드모프 투르크메니스탄 과학아카데미 국제 과학기술단지 소장은 변성 유황과 인공 광물 필러를 적용해 향상된 SPC 배합을 소개했다.
기술적 테스트를 통해 소수성, 내식성, 내구성을 갖춘 SPC의 생산 최적화 조건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신소재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한다. 이에 따라 철도 부품, 방수 코팅 등 까다로운 환경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구조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과학아카데미 국제 과학기술단지와 타슈켄트 국립 교통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출처: ttps://www.turkmenportal.com/ru/news/9698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